이 책은 저자들이 실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민했던 내용들과 관련하여 세계 여러 나라나 기업들이 어떠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지 또는 지금 어떠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필요한 고민은 무엇인지 담고 있다.
우선 이 책은 디지털 관점에서 스마트시티를 어떻게 고민해볼 것인가를 담고 있다. 기존에도 스마트시티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나 저서들이 있었으나, 건축학이나 도시 공학, 또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간단하게 스마트시티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할 도시라고 한다면, 아쉽게도 디지털 기술 관점에서의 논의가 적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도시를 어떻게 스마트시티로 바꾸어가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기술적 관점에서 이 책의 논의가 진행되지는 않는다. 도시에서 필요한 서비스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들과 결합된 어떠한 논의들이나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와 관련해서 독자들에게 주는 시사점이나 논의할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다음으로 이 책은 스마트시티 각론 보다는 전체적인 총론 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시티는 어느 한 분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능과 서비스들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라고 이해했을 때, 총론 관점에서의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에너지, 교통, 생활, 안전 등부터 운영까지 스마트시티를 전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처음 스마트시티를 기획할 때 고려할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각 분야 간에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기술 소개나 철학적 담론 보다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스마트시티의 동향과 고려 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한 눈에 스마트시티가 어떻게 만들어져 가고 있는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조직인 “Entrue 컨설팅” 소속으로, 스마트시티 및 에너지, 모빌리티, 전자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10년 이상 수행한 전문가들이다. 세종, 부산, 인천, 제주, 창원, 대전 등 다수의 국내 지자체들과 사우디아리비아, 인도 등의 해외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 대상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현재에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추진전략수립, 기술전략수립, 사업모델 수립 및 타당성검토 등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근형: Entrue 담당
장원석: Entrue 총괄 컨설팅 마에스터
강병준: Entrue 스마트엔지니어링 그룹장
김정훈: Entrue 총괄컨설턴트
김지현: Entrue 총괄컨설턴트
박종성: Entrue 총괄컨설턴트
김진우: Entrue 총괄컨설턴트
오순미: Entrue 총괄컨설턴트
문희경: Entrue 총괄컨설턴트
김준한: Entrue 선임컨설턴트
신훈영: 상명대학교 교수
Entrue 컨설팅 소개
Entrue 컨설팅은 1991년 설립 이래로 3,5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 스마트시티는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눈에 읽는 스마트시티”
UN에 따르면 2050년 경 전 세계 도시 거주 인구는 약 61억 명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 인류의 66%가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의미한다. 따라서 도시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지 않으면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없으며, 보다 더 나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스마트시티라는 단어를 앞 다투어 이름 앞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기업들과 혁신가들이 아이디어, 기술 및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에너지, 교통, 생활, 안전,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스마트 해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스마트시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빠르게 스마트 시티에 대하여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1장에서는 기존 스마트시티와 다른 최근의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과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도시를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신재생 분산발전과 에너지인터넷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4장에서는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이 만들어가는 서비스로의 교통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으며, 5장에서는 일상의 건강관리부터 노인과 장애인들까지 고려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향을 소개하고, 6장에서는 예방력과 복원력을 위한 스마트서비스로 구현하는 누구나 안전한 스마트시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장에서는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8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로 대표되는 새로운 도시 경제 변화상과 고려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고, 9장에서는 리빙랩 등을 통해 만들어져가고 있는 스마트시티에서의 새로운 거버넌스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의 주요 도시들은 어떻게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지, 기존 도시와 신도시 개발에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어떻게 다른지, 스마트시티에서는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이 어떻게 이용되고 관리되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범죄 예방을 위한 기술은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