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크게 2 파트로 되어 있다. 파트 2는 리딩할 드럼 악보이고 , 파트 1은 파트 2를 읽고 연주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파트 1에서 연습하고자 하는 라이드와 하이햇 리듬 패턴들 중 하나씩 조합하여 믹스 패턴을 만들거나, 라이드나 하이햇 중 하나만 패턴을 정한다. 이 선택된 패턴을 플레이하면서 파트 2의 드럼 악보를 콤비네이션으로 리딩 하는 것이다.
패턴은 챕터 별로 Even8th, Broken8th, Swing8th, Triplet, 16th Note로 나누어진다. 쉽고 간단한 1박자 패턴부터 복잡한 4박자 패턴까지 다양하며, 궁극적으로 자기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연주하는 것이다.
파트2리딩 악보는 스네어&베이스, 스네어&베이스&탐, 스네어&베이스&하이햇 등 3종류의 드럼 악보로 이루어졌으며 악보는 다시 8분 음표, 3연음, 16분 음표로 나뉜다. 각 리딩 챕터는 노트가 조금씩 많아지고, 리듬도 조금씩 복잡해지는 Exercise들로 되어있다.
이 책의 연습방법은 각자의 레벨에 맞추어 다양한 선택할 수 있고, 스윙, 라틴, 펑크 등 여러 장르에 적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 드럼 플레이에 집중력이 생기고, 오른손, 왼손, 오른발, 왼발 4 파트의 유연성과 콤비네이션 테크닉을 골고루 발전 시킬 수 있다.
기존의 재즈 드럼 연습은 스네어 리듬을 다르게 해석해서 연주하거나, 한두 마디 패턴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 연습은 꼭 필요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머의 창의력과 음악적 상상력의 한계가 오고 습관적이고 반복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이 책 또한 한계가 있는 연습방법 중에 하나이지만 드럼 연주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줄 것이다. 자신만의 연습방법은 자신만의 드럼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무엇을 연주할지, 어떻게 연습할지, 어떤 사운드로 표현할지는 모든 드러머의 평생 숙제이다.
인류가 나무를 두드리기 시작한 이후로, 1906년 베이스 페달이 발명된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도 개성 있고 훌륭한 드러머들이 나오고 있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아직 많다면 당신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찾길 바란다.
Drumming is Dreaming ...Dreaming is Drumming...
홍익대학교 졸업
BERKLEE COLLEGE OF MUSIC DRUM PERFORMANCE MAJOR 졸업
SKIP HADDEN, JON HAZILLA, JOHN LAMKIN, YORON ISRAEL, BOB GALUTTI, KENDRICK SCOTT 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