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찾아온 첫사랑은 마음의 파도를 일렁이게 만들었다. 미숙한 사랑을 담아 적은 연애편지를 전달하듯 저자는 시를 써 내려갔다.
‘첫사랑’에는 정성을 담아 한 자 한 자 적었던 연애편지의 기억을 담았다. 쌓…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작품이 계속 회자되기를 바란다. 개중에는 사후에 조명받는 명작도 있다. 유한한 인간에게 죽은 뒤에 유명해지는 건 아무 소용 없다. 시인은 시인으로서 정점에 다가가…
시인 서청영원에게 시란 무엇일까?
시를 쓰는 사람에게는 주변의 모든 것이 시상이다. 하지만 시인은 그 소재를 그냥 쓰지 않고 자세히 관찰해서 필요한 요소를 꺼낸다. 그에게 시란 삶의 의미와 본질을 추구하고 그것을 표현…
2020년 가을, 짧을 생을 마감한 정인이를 기억할 것이다. 새로운 가정에서 여느 아이들처럼 사랑받지 못하고 떠나버렸다. 지금도 불행하게 사는 아이들이 있다. 누가 그들을 이 험한 세상에 내버려 두었는가?
인간으로서 종족 보존과 번식의 …